“한국 속의 메콩, 메콩 속의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찾습니다.” 외교부는 올해 ‘한-메콩 교류의 해’를 기념하는 문화·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‘한-메콩 교류의 해 기념 사진 공모전 : 한국 속의 메콩, 메콩 속의 한국’을 개최(6월7일~7월 4일)한다.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속의 메콩, 메콩 속의 한국의 모습 혹은 한국과 메콩 5개국간 교류와 협력의 장면들을 포착한 사진 작품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. 메콩 5개국은 메콩 강 유역(총 길이 : 약 4020km)에 위치한 캄보디아, 라오스, 미얀마, 태국, 베트남을 지칭한다. 수상자들에게는 대상(상금 : 200만원) 각 1명, 최우수상(상금 : 150만원) 각 2명, 우수상(상금 : 100만원) 각 2명, 입상(상금 : 10만원) 각 30명씩 수여 예정이다. 외교부는 엄선된 수상작을 중심으로 향후 온·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. 이를 통해 한국과 메콩 5개국 시민들이 상호간의 우의와 이해를 더욱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. 온라인 전시회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 / 오프라인 전시회는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9~10월 중 개최 예정이다.
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(원장 배양수)은 5월 28일(금)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‘2021년 한-메콩 교류의 해 기념 학술 세미나’를 개최한다. 2021년 올해로 한국 정부와 메콩 5개국(아세안 5개국, 캄보디아, 라오스, 미얀마, 태국, 베트남)은 2011년 제1차 한-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, 2020년 제2차 한-메콩 정상회의에서 한-메콩 협력을 ‘전략적 동반자 관계’로 격상하는 과정을 거쳐 한-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. 배양수 아세안연구원장은 세미나를 개최함에 있어 “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기념 세미나는 한-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메콩 국가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여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”라고 말했다. 이번 기념 세미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인 “사람 중심의 평화·번영 공동체”의 핵심 개념 3P(People, Peace, Prosperity)를 핵심으로 하여 “한-메콩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”를 주제로 한국동남아학회 소속 학자들과 메콩 5개국 출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. 배양수 아세안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▲외교부